M 선생님 면접 피드백

* 평가원 지역, 자체제작 문제 

 

 

- 시선처리

문제지 최대한 안 보고 왼 중간 오른 면접관 계속 쳐다보는 게 더 좋아. 왼쪽 오른쪽이 보통 잘 안 봐지는데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연습해야 해.

 

구상 1.

 

- 앞에 서론이 너무 길어 / 1문장 정도는 괜찮은데, 문제에 이미 나와있는 거 (문제점 말하고, 해결방안 말씀드리겠습니다) 는 불필요한 언급 같아! 바로 답변해도 괜찮아.

 

- 답을 말할 때 문장이 다 긴 것 같아. 면접관은 매우 피곤하고 잘 안 들리는 상태라서 귀에 쏙쏙 박히게 말을 안 해주면 내가 답을 말했음에도 놓칠 수 있어. 그러면 감점되니까, 문장을 짧게 해주는 것도 중요해. 예를 들어 "첫째, 주요 내용이 끝날 때마다 복습을 하겠습니다. 예를 들면, 역사 ~~내용을 학습한 뒤 이를 표로 간단하게 정리함으로써 ~~~ 둘째, 형성평가를 실시하겠습니다.예를 들면 ~~" 뭐 이런 식으로..!

 

- B학생 문제점도 너무 긴데, 특히 요즘 ~~ 이런 문장 다 빼고 그냥 태블릿 활용법을 숙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끝. 이 훨씬 깔끔해!

 

- 안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건지 말하면 좋겠어. 모든 수험생이 다 추상적으로 사용법을 안내하겠습니다. 라고 할테니까 차별화를 주려면 조금이라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는 게 좋아. 예를 들면 "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태블릿 활용법을 알려줌으로써 이를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. 이때 퀴즈 및 순회지도를 활용하여 모든 학생이 사용법을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

 

- 문제점 말할 때마다 처음에는 제시문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말한 다음에, 답변을 하는데, 제시문에 이미 있는 내용은 재진술할 필요가 없어. 그냥 바로 본인이 생각하는 문제점을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. "A학생에게는 학습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 C학생은 교사의 강의식 수업으로 인해 질문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."

 

- 면접에서 제일 중요하지만 제일 어려운 게 구체성이야. 모든 해결방안에 지금 구체성이 없단 말이야?! 중간중간에 질문하게 한다, 학생들이 중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... 를 듣고 나면 어떻게???라는 질문이 계속 생겨. 실제로 내가 수업에서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해야 해. 뻔하지만 토론식 수업, 모둠별 퀴즈 등등 이런 방안이 들어가면 좋아.

 

구상 2.

 

- 두려움보다는 실천해보는 태도 -- 목적어가 없어서.. 무엇을 실천한다는 건지 모르겠어. 물론 맥락상 알 수 있지만 무조건 면접관 입장에서 알아듣기 쉽게 말해줘야 해 / 뭐든지 배우는 자세가 오히려 키워드로 더 나을 듯?

 

- 다양한 디지털 리터러시 연수보다는 (다양한..은 추상의 끝판왕이라서..피해야 할 단어 ㅎㅎ) 특히 제가 관심이 있는 메타버스 활용 수업 연수 등 연수를 적극적으로 들을 것입니다. 가 훨 구체적이지? 어떤 연수 있는지 찾아보려면 시책에서 찾아보면 있을 수도 있고??

 

구상 3.

 

- 누구나 습관적으로 쓰게 되는 단어들이 있는데, "저는" "이러한" "다양한" 을 계속 반복하거든? 조금 줄이려고 노력해봐!ㅎㅎ

 

- 이것도 ㄴ 선택한 근거 말할 때 문장이 엄청 길거든? 그래서 틀을 가지고 문장을 끊어주는 게 중요해. "유연성 있는 교육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그 이유는 ~~ 예를 들어, ~~ 따라서 ~~"

 

즉답형.

 

- 버벅거림: 버벅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감 부족, 긴장 때문이야. 일단 연습을 정말 많이 해서 긴장을 좀 풀고 자신감을 더 가지는 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법이야. 그 외 방법으로는 말을 좀더 천천히, 키워드 중심으로 문장 길이를 짧게 만들어야 해.

 

- 답을 잘못 말했을 때: "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." 하고 정정하면 됨.

 

- 창체 활동이 좀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어. 종류가 많기도 하고 진로 활동은 대부분 학생 흥미 고려해서 배정해주긴 하니까.. 학급회의할 때, 자리배치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등등에 대해 말하면 더 좋은 답변이 될 듯.

 

- 전반적으로 내가 처음에 강조했던 "구체성"!!! 이 제일 중요해. 근데 이게 제일 어렵거든.. 그래서 책 많이 보고 아이디어 얻고, '진짜 내가 현장에서 어떻게 할까?' 이 마인드로 준비하는 게 중요해. 화이팅!